top of page

 

“……받아, 치료.”

 

이름:

토피아(Topia)

 

성별:

Female

 

나이:

20

 

키 / 몸무게:

154cm / 45kg

 

외관 :

(*문수현님과 모카님 그림입니다.)

 

외형묘사:

 

능력 Off

 

눈이 내려앉아 스민 듯이 보이는 백발에,

그 위를 뒹굴던 하얀 토끼의 붉은 눈망울이 담긴 반개안이 특징적이다.

표정은 평소에 죽어있어 감정 표현이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맏누이로 아이들을 돌봐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아이들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무뚝뚝한 목소리에서도 아이들을 향해 품을 열거나 손을 뻗어주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머리카락은 본래 백발이었지만,

른고리문어의 인자를 주입한 이후에는 능력 On 이전에도 머리카락에 푸른 고리 모양의 무늬가 생겼다.

볼을 덮고 어깨에 닿을 듯이 흘러내린 머리에,

왼쪽 머리만 검은색과 하얀색이 교차한 2X2 큐브 모양의 장식이 달린 머리끈으로 묶은 사이드 테일이다.

큰 편인 가슴은 한쪽 팔로 종종 아래를 받치고 있고, 주로 파란색의 터틀넥 스웨터를 입고 있다.

하의는 스웨터에 가려질 만큼 짧고, 그 아래에는 갈색 오버니삭스를 신고 있다.

능력On 상태가 되었을 때 등에서 솟아나는 촉수 탓에 스웨터의 등 부분은 동그랗고 커다랗게 뚫려있다.

스웨터의 옷소매는 길게 루즈한 핏으로 손 일부를 덮고 있다.

바지는 짧지만, 뒷주머니는 있다. 그곳에 작은 손수건 하나를 가지고 다니는데,

이것은 입에 흐르는 꿀이나 젤리를 닦아내거나 아이들을 치료해줄 때 사용한다.

전체적으로 밝은 피부 빛깔에 작은 동작들을 보면 병약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무덤덤한 표정과 자신의 몸이 있는 범위 안에서만 손동작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위축되어 있거나 귀찮아 보인다는 느낌도 든다.

 

 

능력On

 

능력을 발현시키기 전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외형이지만,

옷이 뚫려있던 등에서 돋아난 촉수와 입에서 흘러나오는 노란 꿀,

그리고 손에서 종종 나오는 작은 벌침은 쉽게 볼 수 없다.

그리고 평소보다 덥거나 추운 기후에서도 더욱 자신의 몸을 움직이지 않게 된다.

문어발은 조금씩 꿈틀대고 땅으로 늘어지기도 하며, 종종 앞으로 쑥 뻗어 나가기도 한다.

구불구불한 모양으로 문어의 다리 8개가 땅바닥에 축 늘어지거나 공중에서 휘적휘적하는 모습은

등 뒤에서 바라봐도 그녀의 작은 체구가 가리지 않게 한다.

 

 

 

성격:

 

“응, 보고 있어.”

차갑고 무덤덤한 말투는 상당히 느릿하고, 대답까지 시간이 소요된다. 행동 또한 빠르게 하지 못하는 것 같다.

행동은 상당히 굳어있고 평소에는 가슴을 받치듯이 제 허리를 양팔로 두른 자세로 서 있다.

무심한 눈과 체언으로 끝나는 일이 많은 가라앉은 목소리는 그녀의 차분한 분위기를 한껏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그 속사정은 마냥 차분하지 않다. 동생들을 향한 걱정과 연민, 그리고 애정이 가득하다.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 서툴러서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종종 있다.

평소에 손을 뻗었다가 움찔하곤 조심스럽게 거두는 버릇이 있으며, 무언가 깊이 생각할 때는 눈을 감았다가 천천히 뜬다.

직접 치고받고 싸우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느긋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전투에서도 뒤에서 보조를 해주며,

공격 또한 독으로 대신하거나 손가락에서 나오는 벌침을 통해서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타격도 문어발이나 벌집을 엄폐물로 사용하여 직접 타격을 최대한 막는다.

아이들의 관측자와 같은 위치에 있다. 벽이나 구석에 가만히 앉아서 반쯤 뜬 눈으로 가만히 지켜본다.

마냥 가만히 지켜보는 것으로도 무언가 안심이 되는지 드문드문 입가에만 작은 미소가 번졌다가 안도의 한숨을 쉬고는 한다.

 

“할 수 있어. 응, 넌.”

아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려고 하지만 어딘가 어색하다.

말주변도 좋아 보이지 않고, 임기응변도 뛰어나지 않다.

입을 열었다가 그대로 다물고 시선을 피하며 도리어 축 처진 모습을 보이기에 십상이다.

 

모두에게 잘해주고 싶은데 마음보다 자신의 한계가 크다는 것을 느낄 때면 홀로 괴로워하고 속에서 삭인다.

평소에는 어딘가 우울하다는 감성이 느껴지는 표정이지만, 그저 타고난 표정이지 실제로는 아무렇지 않을 경우가 많다.

목소리도 높지만 가라앉은 탓에 기운이 없게 느껴지기도 한다.

 

“나는 너희를 보호. 쓰러지게 안 해.”

어린 소녀와 다를 바 없는 마음을 가진 맏이는 그렇게 앞에 서기도 한다.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을 대신해 자신이 죽을 각오를 한다.

능력 또한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한다.

머리가 좋고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궁지에 몰리면 자신이 죽더라도 확실히 아이들을 구하는 방안을 스스럼없이 행할 사람이기도 하다.

 

 

부여받은 동물인자:

 

파란고리문어

타디그레이드

꿀벌

 

동물인자 능력에 대한 설명:

 

꿀벌

토피아가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은 벌의 권능이다.

체내에서 특수한 꿀이나 로열젤리를 만들고, 이것을 약으로 사용한다.

쓴 약이 몸에 좋다고 하지만, 이 약은 달콤하다.

물론 그런 만큼 조금을 먹었을 때는 다른 약보다 효과가 떨어지지만 많은 양을 만들 수 있으며,

생존력 자체를 보강해주는 특이한 약이라는 점에서 토피아의 벌꿀은 전투에서도, 전투 이후에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전투에 직접 나서기보다는 뒤에서 서포트 해주는 토피아에게 잘 맞는 능력이다.

초기에도 토피아에게 이 유전인자를 넣었을 때 나타난 특성을 보고 보조를 위해 넣은 것이 파란고리문어의 유전자였다.

 

파란고리문어

평소의 토피아의 능력과 상반된 독을 활성화 시키는 유전인자다.

체내의 회복성 물질을 독으로 전환해 상대를 공격한다.

하지만 회복성 물질을 만들기 전에는 그저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정도의 능력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

이 또한 서포트를 위한 능력이었기 때문에(때에 따라서 매우 강력한 독성 공격이 되기도 했지만)

추가로 카이트가 주입하고자 한 인자는 아직 연구가 다 이루어지지 않은 타디그레이드의 인자였다.

 

타디그레이드

타디그레이드는 높은 생존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영역이 전부 밝혀지지 않은 상태였다.

그리고 유전인자를 넣고 나서도 그 특징이 외부에 직접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전보다 기온, 압력, 약물, 방사능 등에 내성이 강해지고 기존의 초능력을 다루는 것이 능숙해졌다(내구6, 특수5).

아직 이 능력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는 카이트도 가늠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지만,

토피아는 그저 아이들을 지키는 것, 그 이상의 바람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캐릭터 스테이터스

 

<능력 On>

 

-근력: 4

-내구: 6

-민첩: 1

-지능: 6

-약물의 경계: 5

-BP: 12

 

 

캐릭터 스킬

 

<기본 스킬>

 

1. 보조/벌침/내구

- 자신을 희생하여 전달하는 특수물질. 주로 대상을 엄지로 꾹 누르는 동작으로 발동한다.

- 최대 내구 수치만큼 자신의 BP를 지정 대상에게 전달하여 회복시킨다.

 

2. 방어/벌의 비행/내구

- 자신의 체내에 특정한 물질을 분비하는 대기 상태가 된다. 가슴을 받친 동작 그대로 눈을 가만히 감는다.

- 자신이 공격 대상이 되지 않았을 경우 1D4만큼 자신에게 [로열젤리] 상태를 축적한다.

이는 특정한 효과를 가지지 않는다. 공격 대상이 된 경우에는 ÷2(올림)만큼 축적한다.

 

3. 보조/로열젤리/지능

- 침샘과 분리된 구내의 분비샘에서 특수한 꿀과 같은 끈적끈적한 액체를 뱉어내 대상에게 전해준다.

보통 컵에 담아서 전달해 먹여준다.

- 지정대상을 (로열젤리 수치)D4 만큼 BP 회복. 자신의 [로열젤리]상태를 해제한다.

 

 

<특수 스킬>

 

1. 공격/약의 이면/지능

- 체내의 회복성 물질을 독으로 전환한다. 입안에서 흐르던 꿀보다 등에서 뻗어 나온 문어발의 독이 활성화된다.

- 자신에게 3턴 간 기본 스킬의 회복 효과가 데미지 효과로 변하는 상태이상을 부여하고 근력과 내구의 스탯을 바꾼다.

 

2. 공격/움직임의 봉쇄/근력

- 독액이 퍼진 상대의 일부를 자신의 힘으로 돌린다. 촉수로 공격한 후 이빨로 신체 일부를 깨문다.

- 공격 성공 시 2턴 간 상대의 민첩 스테이터스를 1D4 흡수한다(자신은 증가, 상대는 감소).

 

3. 방어/벌집 형성/지능

- 일벌들은 여왕벌을 중심으로 체계화된 벌집을 만든다. 토피아가 중얼거리는 연산은 실현화된다.

- [출입 가능형] 엄폐물을 하나 만든다.

이 엄폐물의 1칸 주변은 [로열젤리]에 의한 효과가 들어간 스킬에 1.5배의 효과(반올림)를 얻는다.

(로열젤리 축적 1.5배, 로열젤리에 의한 회복/데미지 1.5배[최종 수치에서 계산])

 

기타 사항:

 

그녀의 부모는 오래전부터 없었다. 알비노를 가진 토피아에게 지하 공간은 상당히 아늑했다.

부모는 분명 뛰어난 연구원이었지만, 멸종한 것으로 알려진 동물의 인자를 채취하러 나섰다가,

번거로운 과정 중에 동물 무리의 습격을 당해 연구 초반에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연구소에서는 한 번 들어선 아이들을 내보내는 일은 없었기에,

부모가 없이도 다른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고 자라왔다.

그렇지만 자신의 자식이 아닌 아이에게 자신의 아이처럼 대해줄 수 있는 것도 어느 한계선이 있는 법이었다.

토피아가 15살이 되면서부터 점차 연구원들은 토피아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신나서 천천히 자신의 말을 조곤조곤 전하며 웃던 토피아는

바쁘다는 이유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 연구원들의 모습을 보고,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아픈 가슴을 눌러야만 했다.

받던 사랑이 어느 날 갑자기 흩어져 버렸음을 느꼈을 때 찾아오는 슬픔을 아는 토피아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관심을 표현하고,

자신이 느낀 슬픔을 느끼지 않게 해주기 위해서 노력했다.

그리고 어느 날, 아이들의 모든 부모님, 연구원들이 사라져 버린 그 날에,

토피아는 자신이 아이들의 부모와 같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받지 못한 사랑을 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고,

점차 미소를 잃어가며 자신의 무능함을 깨닫고 가만히 뒤에서 지켜보는 것으로 자기혐오를 삭혀가기 시작했다.

 

 

 

 

 

 

 

선관:

 

한 랑

자신과 함께 카이트에게 가장 먼저 유전인자를 주입받은 맏이.

일하게 함께 20살인 사람이기에 아이들을 향한 책임감을 공유하고 있다.

 

추천인:

윙님이랑 교수님은 아는데 엠비님이 누구죠 ㅠㅠ

 

오너 연락처:

헐 내가 엠비네 ㅜㅜ

 

오너 생년:

엠비눈 17살 여고생 ><><

Secret

bottom of page